[날씨] 출근길 충청·남부 호우특보...낮 동안 후텁지근 / YTN

2018-06-26 5

오늘 아침은 충청과 남부 지방이 장맛비 때문에 비상입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비가 그쳤지만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강하게 발달한 장마전선이 남하하며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포항에는 시간 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고요.

광주와 전남, 지리산 부근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전북에 이어 포항과 전남 지역에도 조금 전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의 호남과 영남, 충청 남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전북 선유도에는 15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고, 고창이 93mm,대전도 75.9mm, 서울도 72. 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간에는 150mm 이상, 전북과 경북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충청 남부에는 오늘 오전까지 5에서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 중부 지방은 종일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전북과 경북 등 남부 일부 지방은 오후부터 밤까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후텁지근하겠습니다.서울의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 30도, 광주 28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역의 장맛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주말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일요일에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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